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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안열릴때, 다이소 실리콘 병 오프너로 병뚜껑 쉽게 따기

토탈인포 발행일 : 2014-10-18

가끔 냉장고에서 땅콩버터, 딸기잼 병뚜껑이 안열릴때가 있다. 이때 억지로 힘주어서 따다가 병을 떨어뜨려서 깨먹어서 혼이나기도 하고 또는 다치기도 한다. 손에 고통이 가중될 뿐이기도 하다. 이때는 고무장갑을 이용해서 뚜껑을 열기도 하는데 정말 유리병이 안따질때는 정말 작정하고 안열린다.



유리병이 안열릴때 숟가락으로 병주변을 톡톡쳐서 여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말이 그렇지 잘 안될때도 있다. 과학적으로 접근을해보자. 병뚜껑 안열릴때 고무를 감아서 여는 것은 마찰력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병뚜껑 쉽게 따기위해서는 내손의 힘이 온전히 병뚜껑 여는데 집중되어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맨손은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힘이 분산된다.



뚜껑을 제대로 잡고 힘을 집중시키면 뚜껑이 열리는 거다. 그래서 마찰력을 증가시켜주기 위해서 고무를 감아준다. 근데 고무가  주변에 없거나 고무장갑이 위생적으로나 두께가 얇아서 손이 아픈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다이소 완소 아이테을 찾았다. 바로 실리콘 컵 뚜껑 및 병 오프너다. 품번은 96000이다.



바로 이 실리콘이 두껑을 꽉 밀착해서 잡아주고 내 손도 마찬가지로 꽉 잡을 수 있도록 해서 마찰력을 높인다. 그래서 어느정도 힘을 주면 병뚜껑이 열리는것이다. 실리콘 재질이라서 말랑말랑하다. 고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임. 상단에는 걸어놓을 수 있는 고리도 있다. 센스만점이군.



보통 병뚜껑열기 힘들었던 딸기잼, 사과잼병이다. 이걸 뚜걸위에 올리고 손으로 쥐고 돌려주면 평산시보다 쉽게 열린다. 너무 힘을 과하게 줄 필요도 없다. 병뚜껑을 안열릴때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사용해주면 좋다. 특히 팔힘이 약한 주부들의 경우는 말이다.



이렇게 올려놓고 꽉잡고 슬쩍 돌리면 열린다. 우리주변에 마찰력을 이용한 예시는 많다. 운동선수들이 신는 스파이크 신발은 미끌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힘전달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육상선수드은 더 빨리 달리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게임 캐릭터인 바람돌이 소닉의 신발도 마찰력 신발이다.



실리콘이라서 왠지 라면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내열온도는 230도다. 주의사항에 불위에 직접 올려놓지 말라고 되어 있으며, 전기요리기구에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다. 이정도면 라면 받침대로 사용할만하기도 하고 그렇다. 한번 사용해보고 후기를 다시 남기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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