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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연신내 동문 남도 식당 된장찌개 생선구이

토탈인포 발행일 : 2014-10-06

언젠가 소개했던 은평구 대조동, 연시내역 부근에 위치한 동문 남도 식당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왔습니다. 이 동문 남도 식당에는 일주일에 2번 정도 가고 있는데 주로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먹고 옵니다. 갈 때마다 빠짐없이 다른 테이블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있길래 그 맛이 궁금하여 한 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동문 남도 식당에서 파는 생선구이는 6천원입니다. 조기 구이는 8천원이고, 조기구이는 2만원입니다. 6천원짜리 생선 구이와 된장찌개를 주문 했습니다. 저는 된장찌개를 주문했고, 강압에 의해 함께간 동료가 생선구이를 주문했습니다.



10분 후 한 번에 밑반찬과 생선구이, 된장찌개를 내어 주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처음 나온 파슬리와 양배추. 데친 것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밍밍했습니다.



오징어젓은 빠지지 않고 매일 나옵니다. 오징어젓은 고추, 마늘 등이 첨부되어 있고, 달달하게 양념 되어 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매일 나옵니다. 멸치는 종종 나오고, 나물은 매일 나오지만 나물 종류는 자주 바뀝니다.



밑반찬 맛은 김치를 제외하곤 모두 입맛에 맞았습니다. 김치에 사용한 젓갈 종류는 모르겠으나 젓갈 맛이 강해 먹지 않습니다.



동문 남도 식당의 된장찌개는 바지락, 두부, 고추, 호박 등이 들어 있고 서울 사람 입맛에 맞는 된장찌개입니다.



생선구이는 고등어 자반구이가 나왔습니다. 매일 같은 생선이었다면 메뉴 이름이 생선구이가 아니였을 듯 판단됩니다. 오래 혹은 강한 불에 구웠는지 조금 탄 고등어 구이였고, 손 큰 간잡이가 간을 쳤는지 매우 짰습니다.



생선구이에는 국을 따로 내어 줍니다. 국도 매일 같은 국을 준비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밥은 흰쌀밥입니다. 잡곡밥을 주면 흡잡을 곳이 없는 구성인데, 5~6천원짜리 메뉴이기에 적당한 구성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그날만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생선구이는 너무 짰고, 너무 태우는 것 같았습니다. 짠 음식과 탄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기에 동문 남도 식당의 생선구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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