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얼 후루츠 귤, 보석귤과는 많이 달라
스타벅스 커피 한잔을 하다가 계산대 앞에 있는 스타벅스 리얼 후루츠 귤을 하나 샀다. 스타벅스 리얼 후르츠 귤 가격은 3천원이다. 제주도 보석귤 같은 그런 건조귤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하며 완전 예쁜 패키지에 담긴 스타벅스 리얼후르츠 귤을 들고 자리로 왔다.
스타벅스 리얼후르츠 귤 그림도 예쁘고, 자연친화적 봉다리이다.
뒷면으로 뒤집어 스타벅스 리얼후르츠 귤의 성분도 읽어보았다. 국내산 귤 100%라고 한다.
왠지 스타벅스 리얼후르츠 먹는 모습이 몸을 아끼는 근사한 도시인 같은 포스를 풍기는 듯하다. 기분 좋게 봉투를 뜯었다.
나니??????? 이건 뭐지? 왠 썩어 문드러진 듯한 것들이 저 바닥에 모습을 감추고 있다. 어마어마한 질소포장 되시겠다. 이런게 3천원이라니 ㄷㄷㄷㄷ
게다가 귤은 더 난감하다. 나는 제주 보석귤처럼 바삭한 건조귤을 생각했는데 이건 두툼하게 썰어서 대충 말린듯한 찐득찐득하면서 하얀 부분의 씁쓰름한 맛이 난다. 이런 된장 된장
난 바삭바삭하면서 사르르 녹으면서 달콤한 제주 보석귤 같은 것을 기대했단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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