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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파카 세탁방법,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더 빨리 손상돼?

토탈인포 발행일 : 2015-02-17

오리털, 거위털 파카 등은 비싸다. 오리솜털, 거위솜털 등의 비율에 따라 오리솜털 70% 이상인 제품들은 기본 10만원은 넘어가고, 온통 고급 털로 빵빵하게 채워진 옷들은 몇 십만원은 된다. 고로 오리털 파카 세탁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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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가격이 비싸고, 오리털이나 거위털 파카 안쪽에 붙어있는 세탁방법을 보면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의심없이 맡겼다. 그러나 생활의 달인 오리털 파카 재생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오리털, 거위털은 세탁소에 맡겨서 빠는 옷이 아니라고 한다. 드라이크리닝은 기름으로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게 빠는 방식인데, 거위털이나 오리털 모피 등은 드라이클리닝을 할수록 털의 기름기가 제거되면서 보온성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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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털 옷을 오래 입으려면 모피 같은 것은 웬만하면 세탁을 하지 말고, 거위털이나 오리털 세탁은 집에서 중성세제에 세탁기를 돌리거나 손빨래를 하는 것이 비싼 오리털 파카, 거위털 파카를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오리털 파카 세탁 방법

다음은 생생정보통 등의 TV 방송에 소개된 다운 점퍼, 구스 점퍼 세탁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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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점퍼의 지퍼를 끝까지 채워주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세탁기에 집어 넣기 전에 옷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적당히 물에 적신다. 점퍼의 부피를 줄여주고 공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다. 옷이 한풀 숨이 죽었다 싶을때에 세탁기에 넣어서 돌려주면 된다. 세탁기는 표준모드 말고 섬세 모드 (란제리 모드, 울 모드) 로 돌리면 된다. 가루 세제를 그냥 한스푼 집어 넣어 버리면 까만색이나 짙은 색 패딩에 소금 붙은 것처럼 달라붙는다. 액상세제를 쓰거나 가루세제를 바가지에 녹여서 집어 넣는다. 마지막으로 탈수를 약간 하고 나서 건조대에 가로로 길게 널어서 말린다. 흔히 티셔츠 널듯 허리를 꺽어서 널어 버리면 솜이 한쪽으로 뭉쳐버린다. 건조대 하나에 옷 하나를 올린다 생각하고 넓직히 펴라.



거위털 오리털 이불 빨래 방법

거위털 패딩, 오리털 패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의 이불로도 많이 사용을 한다. 거위털 이불은 더욱 더 빨래 방법이 난감한데, 그냥 면소재의 옷이나 수건을 함께 넣어서 빨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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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면소재 옷이나 수건을 함께 넣는지 설명도 있으면 좋은데, 설명을 찾기는 어려웠다. 결론은 거위털 오리털 패딩이나 이불은 세탁소에 들고 가지 말고 집에서 세탁기에 살살 돌리면 된다. 물론 손빨래를 한 뒤에 가볍게 탈수를 돌리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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