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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쌈밥 두루치기, 쌈밥정식

토탈인포 발행일 : 2014-10-03

연신내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쌈밥 두루치기에 다녀왔습니다. 쌈밥 두루치기는 쌈밥정식과 두루치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은 메뉴도 쌈밥정식과 두루치기 2가지만 판매합니다.

쌈밥 두루치기 집은 연신내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 건물 2층에 있습니다. 1층에 복덕방이 있고, 3층에 미용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건물 입구와 계단에 부착되어 있는 홍보물을 보니 이 집은 맛집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쌈밥 두루치기 메뉴판입니다. 쌈밥정식은 11,000원이고, 두루치기는 9천원입니다. 쌈밥정식에는 두루치기 맛배기가 나오는데, 고기추가를 하지 않을 경우 볶음밥은 추가할 수 없습니다. 쌈밥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야채와 쌈이 올려진 기다란 판을 내어줍니다. 쌈은 전용 냉장고에서 꺼내 옵니다.



메뉴판에는 쌈 20여가지가 나온다고 되어 있었지만 고추, 당근 등을 포함해도 20가지는 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쌈밥정식에는 10가지 밑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쌈을 리필해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쌈과 밑반찬 세팅이 마무리되면 바로 두루치기 맛보기를 내어 줍니다. 불판이 달궈지면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양념을 가져와 휙~휙 두루치기를 만들어 주고 갑니다. 두루치기 맛은 시원치 않았습니다. 두루치기 맛배기 반절 이상 남겨 놓고 나왔습니다.

해물쌈장입니다. 오징어, 새우, 야채 등이 들어 있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쌈장이라 하기엔 다소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오징어&새우 된장 볶음 정도에 어울리는 맛이었지 쌈장 다운 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쌈밥에 쌈장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된장이 샤워하고 간 맛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밥 맛은 좋았습니다.

본전 생각에 남은 쌈을 모두 먹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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