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혜레사 김혜자 도시락, 함박 & 돈까스 도시락과 꼬치도시락

김혜자 도시락을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김혜자 도시락을 먹어보니 이게 왜 마더 혜레사라 불리 우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김혜자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다른 도시락이나, 도시락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맛도 좋고 양도 많습니다. 여기서 양이 많다는 것은 가격에 비해 양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적게 먹는 여자들과 식사량이 적은 남성에게 김혜자 도시락은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겠지만, 보통의 남자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양입니다. 하지만 김혜자 도시락은 가격에 비해 양이 많고 맛도 좋은 가성비 끝판왕 도시락입니다.

마더 혜레사 도시락입니다. 정식 이름은 김혜자의 맘이고, 보통 김혜자 도시락으로 불리웁니다. 김혜자 도시락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 팔리고 함박 & 돈까스와 도시락 꼬치도시락만 남아 있었습니다. 김혜자 도시락은 GS25에서만 판매되는 도시락입니다. GS25가 이벤트 기간 중이라 김혜자 도시락을 사면 레몬 에이드 1캔을 줍니다. 도시락 2개를 구입하여 레몬 에이드 2개를 받았습니다. 도시락 + 음료 이벤트는 1월 22일까지만 하는 한시적 이벤트입니다.

김혜자 도시락 함박 & 돈까스 도시락입니다. 이 도시락은 밥과 반찬이 따로 담겨 있는 2층으로 된 도시락입니다. 반찬 아래 밥이 있고, 비닐 포장된 돈가스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함박 & 돈까스 도시락 가격은 4천원으로 김혜자 도시락 종류 중 비싼편에 속합니다.

김혜자 도시락, 꼬치 도시락입니다.

꼬치 도시락은 밥과 반찬이 하나의 용기에 담겨 있고, 별도의 소스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김혜자 도시락, 함박 & 돈까스입니다. 돈가스는 손바닥 반 정도 크기이고, 적당한 크기로 잘려있습니다. 함박스케이크는 종이컵 정도 크기의 원형에 1~1.5cm 정도 두께이었습니다. 반 공기 정도의 밥 그리고 콘셀러드와 피클, 맛 감자 2~3개, 계란 반 개, 비엔나 소세지 반 개 등이 들어 있습니다.

김혜자 도시락, 꼬치도시락입니다. 한 공기 정도의 밥과 3가지 꼬치가 들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꼬치, 불닭 꼬치, 비엔타 소시지 꼬치 그리고 감자 볶음, 볶음 김치, 호박 볶음. 김혜자 도시락은 데워 먹을 수 있는데, 작은 전자렌지에 꼬치 도시락이 들어가지 않아 가위로 잘라 넣고 데워 먹었습니다.

함박 & 돈까스 도시락과 꼬치도시락의 맛은 한 가지를 제외하곤 모두 좋았습니다.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꼬치도시락에 들어 있던 스테이크 꼬치에선 저렴한 고기 꼬치의 맛이 났습니다. 차들이 많이 서지 않는 국도 휴개소에서 파는 저렴한 떡갈비 꼬치 맛. 함박 & 돈가스는 바로 튀겨 나온 것이 아니기에 맛의 한계가 있었지만 이를 감안하면 준수한 맛이었습니다. 함박은 떡갈비에 가까운 맛이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불닭꼬치는 못 먹을 정도로 맵진 않았지만, 매콤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김혜자 도시락에는 젓가락이 들어 있는데, 대다무 젓가락 같았습니다. 보통의 나무 젓가락 보다 좋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만 젓가락 보다는 포크를 넣어 주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김혜자 도시락은 아침 일찍, 출근길에 가지 않으면 사기 힘듭니다. 하루에 몇 번 들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심 때 가면 다 팔려 살 수가 없었습니다. 요 며칠 아침 출근길에 GS25에 들리고 있으나 김혜자 도시락 인기 상품인 6찬 도시락과 제육볶음 도시락 등은 한 번도 구경하질 못했습니다. 6찬 도시락은 3000원이고, 제육볶음은 3200원이라 하던데 가성비 좋은 김혜자 도시락은 아침 일찍 새벽에 가까운 시간에 가야 살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더 혜레사의 6찬 도시락과 제육볶음 도시락 구입에 성공하게 되면 꼭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