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출연료 순위, 한국 드라마 출연료와 차원이 다른 억대 출연료

미드 한 편 찍을때 주인공들이 받는 출연료는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표를 봐도 억소리나는 금액에 입이 쩍 벌어진다. 최근 출연료 탑을 찍은 것은 넷플리스 길모어 걸즈라고 한다. 로렌 그라함과 알렉시스 브레델이 편당 7억 5천 정도 받았다고 한다. 금액은 편의상 달러를 1천원이라고 가정하고 적어보았다. 최근 달러 환율이 높으므로 원화로 하면 더 큰 금액들이다. 이보다 대단한 것은 늘 순위권에 있는 마크 하몬이다. 마크 하몬은 NCIS 깁스로 13년째 인기를 끌고 있는데 편당 5억2500을 받았다고 한다. 마크 하몬이 왜 더 대단하냐면, 넷플릭스나 HBO 드라마는 편수가 10편 남짓인데 CBS NCIS는 한 시즌의 편수가 22편에서 24편이다. 즉 매년 100억 이상 챙겨갔다는 것이다. 깁스 역할 하나로. 

뒤를 이어서 하우스오브카드의 케빈 스페이시, 왕좌의 게임 피터 딘클리지 (티리온), 왕겜 레나 헤디 (서세이), 왕좌의 게임 키트 해링톤 (존 스노우),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용엄마 대너리스), 왕좌의 게임 니콜라스 코스터 왈도 (제이미 라니스터)가 사이좋게 5억씩 받았다고 나왔다. 원래는 레나 헤디가 가장 많이 받고, 다음으로 피터 딩클리지가 2~3억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왕좌의 게임에서 캐릭터 비중에 따라 출연료도 올라갔나 보다. 그나저나 왕좌의게임 CG가 부실해 진 것이 배우들 몸값 때문인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벌써 주연 5명 몸값만 한편당 25억 이상이 나가니 말이다.

다음으로 홈랜드의 클레어 데인즈, 로앤오더의 마리스카 하지테이, 그레이 아나토미의 엘렌 폼페오가 4억대를 받는다. 다음으로 넷플렉스 알터드 카본 조엘 킨나만, 빅 리틀 라이즈의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이 편당 3억 5천 정도 받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디자이네이티드 서바이버의 키퍼 서덜랜드, 불의 마이클 웨덜리 (예전 NCIS 토니)가 편당 3억을 받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집시의 나오미 왓츠, 디보스의 사라 제시카 파커, 찬스의 휴 롤이 2억 7500을 받는다고 한다.

퓨어리티의 다니엘 크레이그, 닉의 클리브 오웬, 하우 두 겟 어웨이 위드 머더의 바이올라 데이비스, 블랙리스트의 제임스 스패더, 빌리 밥 손튼 (안젤리나 졸리 전남편?), 케리 워싱턴은 편당 2억 5천을 받는다고 한다. 

패쓰의 애론 폴은 2억 2500, 블루 블러드의 톰 셀렉은 2억을 받고, 리졸리 엔 아이슬즈의 앵글 하몬(혹시 마크 하몬 아들?)은 1억 8500을 받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쓰 밀러, 프리즌 브레이크의 사라 웨인 칼리, 패쓰의 미쉘 모나한, 웨스트월드의 메인 캐스트, 엠파이어의 타라 헨슨, 엠파이어의 테렌스 하워드, 아메리칸의 컬 러셀, 슈퍼내츄럴의 젠센 아클스, 코드 블랙의 롭 로우가 1억 7500을 받는다고 한다. 이어 홈랜드의 맨디 파틴킨이 1억 5천을 받고, NCIS 뉴올리언즈의 스콧 바쿨라, 마담 세크리터리의 티 레오니가 1억 3천, 제니퍼 제이슨 에이가 1억 2500을 받는다고 한다. 어지간한 미드에 나오는 배우들은 미드 출연료가 편당 1억 정도는 넘는 것 같다.

지나 데이비스, 카일 챈들러, 샘 휴한, 카이트리오나 발프, 마스터 오브 섹스의 마이클 쉰, 리지 카플란은 편당 1억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배우들의 몸값도 과거 미드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미드 출연료 최고 기록은 찰리 쉰으로 두 남자와 2분의 1에서 편당 180만불 (18억)을 받았다고 한다. 미드 프렌즈 전성기 시절 배우들도 편당 10억 정도 받아서 1년에 1~200억 우습게 벌었다고 한다. 과연 천조국 미드 출연료 규모 자체가 다르다. 

최근 빅뱅이론 출연진들 역시 편당 10억 정도 받고 있으나 이전만큼은 아닌 모양이다. 더욱이 1~20년 전에는 물가는 지금보다 낮았는데 수입은 더 많았으니, 헐리웃 배우들의 초호화 생활이나 성을 구입하고 수십억짜리를 턱턱 사던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빅뱅이론 출연료가 최근 핫하던데, 빅뱅이론의 짐 파슨, 칼리 쿠오코, 조니 갈레클 모두 편당 10억씩 받는다고 한다.

드웨인 존슨은 편당 4억, 드류 베리모어는, 엠마 스톤, 조나 힐은 편당 3억 5천을 번다고 한다. 심슨의 낸시 카트라이트, 댄 카스텔레네타, 심슨의 줄리 카브너, 이어들리 스미스도 3억 1500으로 3억대의 미드 출연료를 받는다.

트랜스페어런트의 제프리 탐버는 미드 출연료 2억 7500, 빕의 줄리아 루이 드레이퍼스, 라스트 맨 스탠딩의 팀 앨렌, 미들의 패트리샤 히톤, 모던 패밀리의 줄리 보웬, 타이 뷔렐, 제시 타일러 퍼거슨, 에릭 스톤스트리트, 소피아 버가라는 똑같이 2억5천씩 받는다고 한다. 대충 같은 미드 중 같은 출연료를 받는 사람 순으로 정렬한 것인지 비슷하게 나온다.

테드 댄슨은 2억 2500, 케빈 제임스, 매트 르블랑은 2억, 민디 캐링은 1억 4천, 주이 드챠넬 (500일의 섬머 여주)는 1억 3천, 크리스틴 벨, 아메리카 페레라는 1억 2천 500을 받는다. 

페퍼맨 패밀리, 앤쏘니 앤더슨, 안드레 브라우어는 1억, 지나 로드리게스는 6천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배우들이 드라마 한 편에 2천만원, 3천만원 받는다는 기사에도 난리가 났었는데 미국 드라마 출연료는 단위 자체가 다른 것 같다. 이래서 한국 배우들이 열심히 헐리웃 진출을 하려고 애쓰는지도 모르겠다. 배역의 중요성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영화 출연료 단위가 다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