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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직장인들 점심먹을만한 밥집, 강남역 백반 잘하는곳

토탈인포 발행일 : 2014-09-26

강남역엔 직장인들이 점심 먹을만한 밥집이 그리 많지 않다. 1달 정도는 그럭저럭 다닐만하다. 오니기리와 이규동, 한솥 도식락이 가장 만만한 곳이기도 하다. 강남에서 손님하고 밥먹는게 아니고서야 개인적으로 밥먹을때 갈만한 백반집이 없다는거다. 강남에서 직장을 얻은 초년생들이게 몇가지 팁을 주겠음. 이럴때는 대형건물 식당가를 한번 잘 찾아보면 점심밥 먹을만한 강남역 맛집을 찾을 수 있는거다.



아직도 이곳의 식당가를 모르는 강남역 근처 직장인들에게 좋은 맛집 정보를 선물로 드림. 강남 삼성전자 건물 그러니까 강남역 지하철 8번 출구에서 나와서 진흥 아파트 사거리 쪽으로 5분정도 걸어가 보셈. 그럼 신한은행 나오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건물이 나온다. 바로 옆에 있는 하나대투증권이 있는 건물, 짐보리가 있는 건물 지하에 식당가가 있다.



건물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여기 건물 지하에 식당가는 완전 대박이다. 식당이 6, 7개 정도는 있다. 백반집을 비롯해서, 돈가스집, 된장전문집 등이 있어서 매일가도 안질린다.



1주일에 7개의 식당을 두루두루 다녀보면 쉽게 질리지도 않는다. 여기 수연식당이라고 있는데 가정식 백반이다. 매일매일 밥과 반찬이 달라진다.



수연식당은 그다지 넓은 것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와서 식사하고 가는 사람도 부담없기도 하다. 여러 사람이 합석하여 먹기도 한다. 걱정하지 말기를 합석한다고해서 반찬까지 같이 먹는것은 아니라는거임.



가정식 백반 구성이다. 처음에 백반상을 받았을때 강남역 식당에도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곳이 있구나 하면서 감동을 했더란다. 보면 야채 풀부터 육고기 까지 반찬가지가 정말 다양하다. 이정도 되어야 백반이라고 말할 수 있지 말이다. 반찬도 신선하다. 이래서 점심 시간때가면 밖에서 줄서서 먹어야 한다.



떡만두국이다. 다른식당에서는 이게 하나의 메뉴고 반찬으로 김치나 오뎅정도 나오겠지만 이곳 백반은 달랐다. 떡만두국은 기본이며 공기밥도 주고 반찬도 여러가지라는 점이 대박이다. 여자가 가서 밥다먹고 나오기는 양이 좀 부족하다. 하지만 20대 후반, 30대 초반인 당신이라면 이정도는 먹어줘야 오후에 힘을내서 일할꺼다.


메인디쉬로 나올만한 제육볶음이 반찬으로 나와있다. 이러니 야근을 하더라도 여기서 밥먹으로 오지 않겠는가? 진짜 여기 식당은 강남역에서 오래오래 영업했으면 좋겠다. 최근에도 강남에 밥먹을 일이 있으면 여길간다. 동료랑 가기에는 좋지만 손님하고 같이 가기에는 조금 분위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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