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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처법, 미세먼지 대처요령 바로 알기

토탈인포 발행일 : 2019-03-06

미세먼지 대처법

미세먼지 때문에 에어포칼립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각한 것은 처음본다. 문제는 지금의 미세먼지 보다 앞으로의 미세먼지가 더욱 걱정스럽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 화석 연료, 쓰레기 소각, 공장 굴뚝 연기, 공사장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된다. 심지어 주방에서 요리할 때도 미세먼지가 발생된다. 고등어 구이 할 때조차도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니 말이다.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가 작고 또한 중금속 함유량이 높아 인체에 매우 위험하다. 미세먼지는 발암물질 1군이다. 담배에 벤젠, 포름알데히드, 부타디엔, 벤조피렌 등 1군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미세먼지는 이보다 더 많은 종류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미세먼지는 종합 미타민과 같이 종합 먼지 세트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미세먼지를 많이 마시게 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위험한 미세먼지에 정부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라에서 똑부러지게 대처를 못하니 개인이 알아서 대처해야 한다.


미세먼지 대처법


식약처에서 미세먼지 높은날 이렇게 대처하세요를 내놓았다. 기본적인 수칙 정도만 나와있지만 아예 아무 대처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


미세먼지 대처요령 바로 알기

미세먼지 매우나쁨인 날 미세먼지 대처요령


미세먼지 매우나쁨인 날의 1시간 야외 활동은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0분 동안 들이 마시는 것과 같다고 한다. 2000cc 디젤차 매연은 3시간40분 흡연한 것과 같단다. 보시다시피 미세먼지 매우나쁨인 날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흡연 보다 더 위험하다.


한국의 미세먼지 경계 단계는 100㎍/m³다. 일본과 같다. 하지만 WHO와 EU 기준의 두 배이다. 매우나쁨 단계는 150㎍/m³ 이상일 때이다. 좋음 30㎍/m³, 보통 30~80㎍/m³, 나쁨 80~150㎍/m³, 매우나쁨 150㎍/m³ 이상. 매우나쁨 단계가 되어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 경보는 매우나쁨의 두 배, 즉 350㎍/m³ 이상일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되면 숨도 쉬지 말고 눈도 뜨지 말아야 한다.


실내에서 미세먼지 대처요령


미세먼지 높은 날 실내에서의 대처 방법이다. 대처 요령이 크게 잘못된 것은 없지만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유는 환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문을 꼭 닫고 있는다고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진 않는다.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기도 하지만, 집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장난 아니다.


문이고 창문이고 꼭 닫고 요리하면 음식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3000~4000㎍/m³까지도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간다. 요즘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인데 외부에서 유입되면 미세먼지로는 3000~4000㎍/m³까지 증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환기 안시키고 집에서 음식 만들어 먹는 것이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일 때 외출하는 것 보다 10배 가량 더 위험하다. 무조건 창을 닫고 있거나 오전 10시 ~ 오후 7시 사이 창을 닫고 음식을 조리하면 안된다. 구이, 튀김, 볶음 등 음식 종류를 봐서 적당히 타협하여 환시 시켜주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미세먼지 대처법


외출 시 미세먼지 대처요령은 식약처 대처법대로 하면 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여 미세먼지를 들이 들이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을 창피해 하면 안된다. 창피하더라도 건강을 생각해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KF94 인증 마스크 보다 더 좋은 것을 사용해도 된다.


손을 자주 씻어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씻어내고, 물을 자주 마셔 체내의 미세 먼지를 배출 시키는 것이 좋다. 손 씻는 것과 물 자주 마시기는 미세먼지가 좋음일 때도 계속 하는 것이 좋다. 손 자주 씻으면 잔병 덜 걸린다. 물 자주 마시면 몸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피부에도 좋으니 물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물을 과하게 마시면 물 중독되어 위험하다. 예전에 작성한 물 효능 및 물 하루 권장량 계산 방법을 읽어 보고 권장량에 맞는 정도의 물만 마시기 바란다.


평소 물 섭취량이 적은 사람이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면 몇 가지 부장용이 발생한다. 큰 부작용은 아니다. 몇 주 동안은 마신 물(늘어난 물의 양)을 체내에서 흡수하지 못한다. 평소 먹던 물의 양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물 섭취량을 늘리면 몇 주 동안은 화장실에 자주 가야할 것이다. 몸이 처리 못한 물을 소변으로 배출 시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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