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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혐한 논란, 일본 오사카 여행 주의사항

토탈인포 발행일 : 2016-10-25

일본여행은 저렴한 가격과 혼자 여행하기에도 좋은 일본의 치안과 친절도 때문에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한국과 가까워 부산 여수 등지에 가는 정도 시간으로 일본에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특히 방사능 사고 이후 서쪽 지역과 북쪽 지역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최근 오사카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혐한 논란이 불거졌다. 일본여행 오사카 혐한 논란의 스타트를 끊은 것은 오사카 시장스시다. 


오사카 시장스시 혐한 와사비 테러

시장스시는 체인점인데 여러 곳에서 비슷한 와사비테러가 벌어졌다고 한다. 한국인이 들어가면 춍(조센진, 우리가 일본인에게 쪽바리라고 비하하는 것과 유사한 단어)이라고 숙덕이고, 한국인이 주문한 초밥에는 와사비를 과하게 집어 넣어서 골려주는 것이다.


시장스시 혐한


이 사진만 보고는 와사비가 그렇게 많이 들어간건가 의아했다. 물론 사진 아래 쓴 글을 보면 상당히 많이 들어갔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음 사진을 보고는 어이가 없어졌다.


시장스시 혐한


무슨 1박2일 와사비 벌칙 초밥인가? 와사비가 빼곡하게 발라져 있고 이 정도면 초밥 생선이나 밥의 맛이 아니라 와사비 맛만 날 것 같다. 시장스시에서는 논란이 생기자 안내문을 발표했으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오사카 시장스시 사과문

오사카 시장스시 사과문


와사비를 쳐 넣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건 해외 손님들이 와사비 많이 달라고 해서 그런거라는 소리다. 인터넷에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사과할 뿐, 한국인 관광객에게 못되게 군 것에 대해서 사과 따위는 없다. 이 일 이후 일본 방송에서는 시장스시를 까는 방송이 많이 나왔다. 시장스시 때문에 관광객이 줄으면 안된다는 논조였다. 시장스시에서 한국인은 춍이라며 비하발언을 하고, 초밥 와사비 테러를 하는 사건이 터지자, 그동안 알음알음 알려지던 오사카 혐한, 한국인 차별대우 업체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사카 후쿠오카 혐한 업체 정보

후쿠오카 나카스강 야타이 등에서는 메뉴판이 한국인용이 별도로 있는데 바가지가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오사카 혐한, 일본여행


사람들이 정리한 주요 혐한, 한국인 차별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오사카 혐한, 일본여행


몇몇 업체들의 경우 한국어 메뉴판과 일본어 메뉴판이 가격이 다르다고 한다.



열차표에 조센진 /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한국인에게 욕

음식점에서 가격 바가지, 와사비 테러 등을 하는 것 뿐 아니라, 기차역에서 이름을 김 조센진으로 적는 만행도 있었다.


오사카 혐한, 일본여행


만약 한국 코레일에서 열차표 끊어주면서 쪽바리라고 적었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 


오사카 혐한, 일본여행


오사카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불편하다는 등의 안내방송이 나가기도 했다. 


오사카 혐한, 일본여행


이내 오사카 난카이 전철 관계자가 사과를 하기는 했으나 오사카 혐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 가을 쿄토 여행, 이번 아이폰7 일본 직구 등을 위해 오사카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은데, 오사카 혐한 분위기는 염두에 두고 조심하거나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본 오사카 영사관 안내문 

결국 주오사카총영사관에서 우리 국민 신변안전 유의 당부문이 올라왔다.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한국인이 피해를 본 사례들이 있으니 밤에 돌아다닐 때 조심하고, 문제가 발생시 110번으로 연락하거나 일본 한국 영사관으로 연락하라고 한다.


오사카영사관 전화번호


일본 경찰 범죄신고 110 

일본 내 한국영사관 주오사카총영사관 06-6213-1401 ~ 5 (주간 평일 9시부터 5시반), 090-5676-5340, 090-3050-0746 (야간, 휴일)

일본 내 한국영사관 통역센터 82-2-32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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