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과자 해태 구운감자, 맥주안주 과자 시식기
맥주안주 과자로 즐겨먹는 것이 감자과자다. 건조하면서 딱딱한 것이 마른안주에 속하면서 살짠 짠맛이 맥주안주로 적당하다. 얼마전 해태 구운감자를 맥주안주로 먹어봤다. 양이 딱 한캔정도의 맥주를 마실때 안주삼아서 먹을만했다. 빼빼로 먹는 아이들에게 가볍게 먹을 수 있는걸로 구운감자도 나쁘지 않을꺼라고 본다능.
그런데 해태 구운감자를 파는 곳이 많이 없다. 편의점에서는 거의 못봤고, 동내에 작은슈퍼에서 팔고 있었다. 대형마트도 파는 곳에서만 파는 모양이다. 아무튼 구경하기 쉽지 않은 감자과자다. 나온지 오래된 듯 한데 지금까지 먹어본적이 없다가 최근에서야 맛을 보게 되었다.
해태 구운감자 가격은 800원이다. 그리 가벼운 가격은 아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감자과자가 비싼쪽에 속한다. 맥주 한캔 마시는데 800원의 안주라면 나쁠것이 없는거임. 아무튼 일반 과자라고 하기에는 조금 비싼 느낌도 있지만 맥주안주 과자라고 생각하면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좀 그렇다.
분명 생감자 과자보다는 확실히 가격이 낮은 듯 하다. 가공품이라서 생감자와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해태 구운감자 용량은 1봉지에 27g이다. 열량은 130칼로리다.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19g, 당류 2g, 지방 6g, 포화지방 2.9g 나트륨 210mg이다. 단백질, 트랜스지방, 콜레스트레롤은 없다.
원재료는 세계여러나라에서 날아왔다. 독일산, 태국산, 말레이시아산, 덴마크산 등이다. 강원도 감자는 안들어가는건가? 아무튼 감자전분과 각종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감자함량은 17%(생물함량기준)이라고 나와있다.
아무튼 감자전분을 포함하여 가공된 제품을 석쇠로 구웠다. 그래서 구운감자!^^ 간단히 맥주안주 하기에 가성비가 좋아서 괜찮다. 종이 박스를 열면 은박지에 감자 과자가 포장되어 있다. 빼빼로 처럼 길쭉하게 생긴 바형태의 과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2중으로 포장을 해주어야 과자가 온전히 보전되고 부러지지 않는다.
은박포장을 제거하면 구운감자가 등장한다. 생김새는 빼빼로에 초콜릿을 제거한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래도 식감은 감자과자 맛이다. 빼빼로 보다 딱딱하고 소금친 프렌치프라이 처럼 짭쪼롬한 맛이 난다. 길이로 따지만 빼빼로 보다는 쫌 짧은듯 하다. 하긴 최근에 빼빼로도 먹어본지 오래되어서 길이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포장마다 개수의 차이가 있겠지만 약 23개 정도 들어 있다. 다시 종이 포장에 넣어봤을때다. 요즘 과자 과대포장이 이슈가 되고 있긴하지만, 해타 구운감자는 과대포장은 아닌듯하다. 길쭉하게 생긴 과자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정도 포장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맥주 한모금에 해태 구운감자 한개 먹으면 딱 적절한 맥주안주라고 생각이 된다. 그냥 딱 입이 심심할때 먹으면 딱 좋은 양이기도 하다. 책이나 게임하면서 먹어도 좋다고 본다. 아무튼 결론은 주변에 파는곳이 많이 없는듯하다. 다음에도 괜찮은 간식이나 안주될 만한것 있으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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