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보관법, 냉장 보관 냉동 보관 팁

양송이는 금방 꺼멓게 변하거나 곰팡이가 핀다. 구워먹거나 양송이 스프, 양송이 볶음, 국, 찌개 등에 넣어도 좋고, 볶음밥에 넣어도 맛있어서 쓰임새는 정말 많은데 매번 쓸 때 사오기도 힘들고, 양송이 보관 어떻게 하면 오래 할 수 있을까?

사올때는 이렇게 뽀얗고 예쁜데, 집에 며칠 두기만 하면.. ㅠㅠ

양송이 보관법 - 냉장보관 시 

양송이 보관을 할 때, 습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트에서 며칠 된 양송이를 사오면 랩에 쌓여있고 이미 말라서 ㅡㅡ 수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랩에 씌여진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족히 일주일 이상 버틴다. (대신 마트에서 이미 며칠간 진열되어 수분이 쫙 빠진거라 맛이 좀 없다)

시장에서 또는 할인할 때 양송이를 박스나 봉지에 담아 잔뜩 구입한 경우 그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이틀도 안가서 시커멓게 변한다. 바로 지퍼백 같은 곳으로 옮겨서 보관을 하면 4~5일 정도 더 간다. 소유진의 책에 보니 양송이를 하나 하나 싸서 넣어두라고 한다. 

양송이를 하나 하나 종이타월로 감싸고 신문지에 한번 더 싸서 냉장보관하라고 ㄷ ㄷ ㄷ

이러느니 그냥 먹어치우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양송이 냉동 보관 방법

양송이 냉동 보관에서는 되레 소유진이 간단하게 적었다. 

그냥 통째로, 또는 얇게 저며서 냉동시키면 된다고 한다. 82쿡에서는 양송이를 물없이 끓여서 양송이 올라온 물까지 통째로 얼려서 보관한다는 팁, 양송이를 한 번 데친 뒤에 냉동시킨다는 팁 등이 있었다. 그냥 얼린다는 분도 있기는 했다. 

결국 제일 좋은 것은 양송이 사오면 국에도 넣고, 반찬으로도 해 먹고, 양송이 스프를 끓여서 아침에도 먹어서 빨리 먹는게 좋을 것 같다. 필자는 맛있을 때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서 간식으로도 먹는다. 양송이 상태 좋을 때 구우면 정말 맛있다.